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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두가지를 가진 여자의 글을 보았다.
그녀의 글을 읽고 남편의 배신이 가장 큰 충격이었다고 나는 생각했다.
큰 병에 걸린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항상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일들이 있었다.
화를 풀 길이 없고 상처가 치유가 안 되니 그냥 그대로 몸에 나타나는 것이리라.
나도 일년에 한두번 새벽에 잠을 깨게하는 가슴통증이 있다.
숨을 쉬면 더욱 커져 얕게 숨을 천천히 쉬며 통증이 가라앉길 기다릴수밖에 없다.
으~~~~~음 음~~~~
새어나온 신음소리에 남편에 왜 그러냐고 놀라서 물었다.
홧병이야!!! 너 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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