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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당한 여자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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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당한여자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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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청소를 거의 마치고 독감예방주사 예약할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병원 방문해서 예약을 해야한다고 한다.

그런데 9시 30분에 냉장고설치기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하필이면 바쁜 월요일에

하지만 냉장고는 얼른 와야좋으니까

 

사무실 문을 도로 잠그고 집으로 택시를 타고 왔더니 아파트 주차장에 벌써 배송차가 있었고

급히 올라가보니 벌써 현관앞에 와 있었다.

현관문을 열고 아직 못치운 냉장고주변을 치웠다.

고장난 냉장고를 내가고 새 냉장고를 들였다.

다행히 옆자리 선반은 안치워도 될듯하다.

 

기사 둘이서 금방 냉장고자리에 넣었다. 20분도 안 걸렸다.

한시간 후에 음식물 넣으라고 했다.

시모가 맞을 독감예방주사예약을 하러 다시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서 목요일 예약을 하고

다시 집으로 택시를 타고 왔다.

냉장고 안을 대충 닦고 음식물을 넣고 다시 택시를 타고 사무실로 출근했다.

와 보니 점심때다.

 

휴우~~~

전화로 병원 알아보고 택시비 들여 왔다갔다 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자식도 아닌 며느리가 이 무슨 짓인지

시모는 어제부터 독감주사 알아보라고 몇번을 전화를 한다.

일요일인데 병원이 전화를 받겠는가?

남편은 종기때문에 병원에서 산통을 겪고 집에서 쉬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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