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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당한 여자
나의 이야기

나도 시모에게 전화를 하지 않는다.

by 당당한여자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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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결혼 후 나의 부모 누구에게도 전화한 적이 없다.

나는 결혼후 일주일에 한 두번씩 똑같은 대화의 전화를 했었다.

하지만 남편이 미워지면서 안 하게 되었다.

남편은 매일 시모에게 전화를 한다.

얼마전 남편과 싸우고 나서 나의 부모에게 2주에 한번씩은 안부전화를 하라고 했다.

나도 2주에 한번은 시모집에 가니 당신도 양심이 있으면 전화라도 하라고.

그 후 2주쯤 뒤에 남편에게 콕 집어서 얘기했다. 시모에게 전화를 하고 끊은 뒤 나의 부모에게도 전화하라고 했다.

삐죽거리며 했다. 나 들으라는듯이.

 

또 다시 2주 뒤 전화하라고 얘기했다.

며칠뒤 나 들으라는듯이 전화를 했다.

 

안하면 또 시킬거다.

 

엄마가 박서방이 전화를 해서 너무 고마웠다고 나에게 전화를 하셨다.

썩을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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