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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남편은 데스크탑을 치우고 노트북을 사자고 졸랐다.
가뜩이나 방도 좁은데 데스크탑과 책상을 치우면 넓게 생활할수 있을거라고.
남편은 나보다 컴퓨터에 대해 더 모른다. ㅠㅠ
코로나로 집에서 동영상교육을 하는 학생들 때문에 연초에는 알아보지도 않았다. 비쌀까봐.
당근마켓도 들어가봤는데 7~8년전 노트북을 45만~55만원에 팔고있었다.
직장동료에게 물어보니 가성비좋은 것도 있으니 검색해보란다.
그러면서 위메프를 보여준다.
50만원 안팎 LG노트북도 있었다.
어차피 인터넷만 보고 가계부나 쓰고 고급게임도 안하니 최상급은 필요없다.
다음날 울**PC 엔간한걸 샀다.
15.6인치모니터에 웹캠도 있고 추가로 4G하고 250??도 하고 며칠 뒤 받았다.
사은품으로 무선마우스, 패드, 제법 좋아보이는 가방까지
가까운 컴퓨터가게에 가서 2시간만에 3만원 주고 윈도우10, 한컴오피스,한글도 깔았다
d드라이브 설명도 받고 엣지설명도 받았다.
할줄모르니 나는 싸게 먹힌것처럼 느껴졌다.
드디어 집에 데려왔다.
남편보다 내가 결정은 빨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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