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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로 일한지 한달여가 되어 간다.
이미 요양보호사가 2명이 있었지만 새로 들어온 나에게
이렇게 저렇게 일을 가르쳐주거나 지시하거나
어르신들에 대한 정보나 대응방법 등을 먼저 가르쳐주지 않았다.
내가 실습경험조차 전혀 없는 첫 취업이라는걸 알면서도.
너무나 바빠 보여서 무조건 따라다니며 하는 일들을 같이 했다.
초반에 너무 힘들었다.
뭔가 꼭 물어봐야 대답을 해줬다.
그저 자기 방식대로 일만 묵묵히 하는 사람들이었다.
며칠전 새로운 요양보호사가 들어왔다.
인원이 늘어난 것이다.
다른 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한 경험이 있었지만
여기 일은 또다시 배워야 한다.
역시나 먼저 일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새로운 직원에게 쉬운 일부터 이것저것 해보라고 했다.
업무흐름이나 어르신정보도 조금씩 말로 얘기해줬다.
정보 공유인것이다.
빨리 익숙해져야 4명이 일을 나눠할수 있기에
일을 먼저 가르쳐 주지 않으니
그냥 무조건 따라서 하라고도 했다.
이전 요양보호사 한명에게 새로운 직원에게 이것저것 가르쳐줘야 편하진다 라고 말했더니
내가 하란다.
귀찮은건지
힘들어지는게 싫은건지 모르겠다.
그냥 나는 새로운 직원을 도와주며 가르치며 지낼것이다.
여기 주간보호센타는 의사사모님이시다.
뭐든 아끼라고 한다.
그런데 필요한 물품을 얘기해도 바로 사는 법이 없다.
인터넷으로 사면 빠르고 비용처리도 되고 시중보다 더 싼데
식자재도 본인이 싸게 직접 힘들게 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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