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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백수가 적성에 맞는게 아닐까?
너어어어어어무 좋다.
결혼 후 계속 일을 해서 돈을 벌었으니 적어도 남편이 퇴직하는 몇년동안은 쉬고 싶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쓸모없는 인간이 된 것 같아 씁쓸한 기분도 가끔 든다.
얼마전 작은 회사 총무직 면접을 보러 갔다.
결과는
연락이 없다.
내 나이 때문일까
아니면 월급이 제때 나오는지 등등 이것저것 물어보니
까다로워 보여서인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요즘 불면증의 원인이 취업실패가 맞다고 핑계를 대본다.
기본적인 조건도 못 맞추는 곳엔 오래 일할수 없어.
까다로운게 아니라 꼼꼼한 직원을 못 알아보는 곳은 나도 싫어.
또 다른 일자리가 나타날꺼야.
급하게 취업할 필요 없어.
매일 워크넷, 알바몬, 알바천국, 당근알바를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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