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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당한 여자
다른이의 생각모음

적당히 살지 않기로 결심한 이유

by 당당한여자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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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은소녀###

 

인생이 달라지게 된 계기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걸 말을 못하고 누군가 나에게 좋은 말을 듣는게 머쓱했다.

내가 가질만한 자격이 되는지 확신이 없고 자기비하 까지 했다.

 

호랑이라도 그리다보면 고양이라도 그린다.

가장 큰 꿈을 꾸면 안 되더라도 비슷한 수준까지 도달한다.

애초부터 고양이를 그리려 하지 말자.

내 가능성을 차단하지 말자.

질투받지 않는 평안한 삶에 안주하지 말자.

 

어느 날 집 인테리어가 마음에 안 들었다.

남들이 권하는 적당한, 남이 보기에 이상하지는 않은 정도의 집이었다.

 

학교나 전공을 선택할 때도 모험이 아닌 안전하게 선택했다.

취업도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을 포기하며 살아왔다.

습관이 되어서 제일 원하는 것은 제외시키고 적당한 조건속에서 살아왔다.

 

이렇게 살면 행복할 수가 없겠다.

실패를 안 하며 사는 것은 그만 하고싶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드라마작가를 하고 싶었다.

주변에 알렸더니 보조작가로 1년 6개월을 하게 됐다.

해보고 싶은 걸 하다가 그만두는 것은 시도조차 안 해보고 미련이 남는 것과는 다르다.

 

어쨌든 도전을 해보는 것

내 자신을 알게 된다.

내가 내 삶을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그걸 가지면 된다.

그걸 못 가져서 생기는 이상한 욕구때문에 어설프게 다른 걸 가지지 않아도 되니까 오히려 삶이 더 깨끗하고 심플하고 명확해졌다.

 

신전떡볶이 먹고 싶은데 다른 비슷한 걸 먹으면 신전떡볶이 더 먹고 싶고 다른 걸 더 먹게 된다.

정확히 신전떡볶이 한번 먹으면 그걸 해결되는 욕망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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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공감되네요. 저는 제가 욕심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욕심이 없는게 아니라 두려웠던 거였어요. 하고싶었는데 내가 실패한다는 미래가 더 두려워서 거기까진 안 바라는 척 적당히 사는게 좋은 척 살았어요. 최종 면접에 안 가셨다는거 너무 공감돼요. 저도 몇 달동안 준비한 시험 몇일 전에, 어차피 안붙을거 같은데 하면서 회피한 적도 있고, 취업 면접도 한군데 보고나서 다른 곳도 면접 예정이였는데 떨어질까봐 두려워서 안간 적도 있거든요. 제가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말씀해주시니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명확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와... 이번 영상 정말 제 마음을 쿵! 하고 내리찍었어요. 내가 가장 원하는 걸 빼고 그 나머지 중에서 고르려니 인생이 재미없어졌다는 거. 그거 정말 공감해요. 분명히 내 이야기하고, 내 컨텐츠 만들고 싶었으면서 마케터라는 비슷한 직업으로 도망쳐서 다른 크리에이터들을 서포트하고, 회사 컨텐츠를 만들며 살았어요. 그러다 무기력이 오더라고요. 내 인생이 기대되지 않는 느낌. 이미 결말을 본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이렇게는 안되겠다 생각했어요. 내가 <제일> 원하는 거 하자고.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맨날 설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가슴 설레는 <희망>은 있어요. 왜 내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오늘 말많은 소녀님 영상을 보고 다시 꽝! 느꼈어요. 빙하가 깨지는 것처럼. 헤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 내리지 말아주세요.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도 공유할래요.

 

 

대학생때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에 "왜 너는 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거니"라는 그 말이 생각났네요 올해 초 6년동안 일했던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로 하고 싶었던 새로운 분야로 이직을 성공했지만 이 직종이 나와 맞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녀님이 도잔하셨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도 도전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나에게 기회를 주는 삶을 살자' 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저의 앞 날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너무 공감되어용~!!!! 한번만 봐서는 안되고 몇번씩 보면서 제 생각을 정립해봐야겠어용~!!! 진짜 요즘 제가 왜이렇게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흥미가없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면서 살고있지~?!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거든요 ㅎㅎㅜ 말로 명확히 설명할수없는 답답함을 가지고있었는데 오늘 언니 영상을 보면서 제 답답함의 근원을 좀 알것 같아요!!!! 스스로 최선을 가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지레 포기해버리는것!! 그리고 그게 습관이 되어서 모든 선택과 모든 인생에서 똑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이성을 고르는 것에서도요!!! 싫은정도만 아니면 괜찮다라고 생각하면서,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과 최근에 만났었거든요? 그런데 그 짧은 만남이 끝나고나서 알게되었어요. '싫지않다'는 '좋다'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사실은 제가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내가 이제 30대 중반으로가고있는데 싫지않은정도면 얼른 만나서 결혼해야지~ 이런 생각을 저도 모르게 가지고있으면서도, 원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깐 항상 불만족스러웠고 그러니 당연히 만남이 길게 지속될수 없었던것 같아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저는 쉼이 필요한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히려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엔 제가 이렇게 욕심이 많았나 싶을정도로 나도 잘되고 싶고 잘살고 싶어졌어요.(30살이예요..만28살?ㅎ) 지금은 원하던 곳에 취업을 못하고 중소기업에 다녀요. 일끝나고 회사에서 당장은 유망하지 않아도 일단 2시간씩 공부도 하고 자격증을 따보려고 해요. 저를위해서! 아침수영도 가고 열심히하고 있어요. 이것저것 해보면서 가져보고 내 욕심을 이루기위해 체력도 키워야겠고, 제 욕심을 충족시키기위해 이 나이엔 뭘해야겠다는 사회적 관념?보다는 제가 하고싶다는 것에 집중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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